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회장 이원찬)와 인공지능안전연구소(소장 김명주)는 인공지능기술의 안전 연구 및 사업 그리고 교육의 협력을 위한 사업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월 20일 판교 소재 인공지능안전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Korea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는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고,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5G 융합 활용이 가속화되면서 AI 기술은 국가 경제의 생산성 향상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순수 과학기술 관점이 아닌 산업기술로서의 AI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협회는 산·학·연·관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협회는 AI 기술의 공급과 수요를 매칭시켜 궁극적으로 AI산업기술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 Safety Institute, AISI)는 2024년 11월 설립된 AI 안전 연구 기관으로 AI 모델과 시스템의 위험을 평가하고 방지 및 해소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소는 AI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AI 안전 관련 국제 협력과 규범 정립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에서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안전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의 역할과 해외 AI 안전 연구소 현황, 인공지능기술의 교육,연구,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AI기술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과 개발을 위한 법적 및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 내 AI기술과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AITIA 보도담당